발리 집구하기1 발리에도 그렇고 그런 곳이 있다 발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바다와 푸르른 논밭, 순수와 친절로 넘쳐흐르는 발리인들의 미소... 이런게 먼저 떠오르시나요? 반자르(Banjar)로 불리는 공동체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고 가족, 친족 중심의 사회를 끈끈하게 일궈나가고 있는 발리는 그 많은 관광객들과 서구 자본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정체성과 순수함을 잘 보존해오고 있는 편입니다. 꾸따나 짱구 같은 번화한 지역을 벗어나 조금만 더 깊숙이 발리를 들어가보면 순박하고 착한 발리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지요. 자주 발리를 왕래하면서 정말 나쁜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로 본 적이 잘 없기 때문에 제 머리 속에는 발리를 순수, 정직함 등으로 미화하는 공식이 자리잡았던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의 오해(?)를 살짝 깨뜨린.. 2015.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