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카치 채플1 바로 눈 앞에 보석을 두고 계속 지나쳤네. 카펠라 브란카치 Cappella Brancacci 피렌체에 온지 이제 3주 가까이 되었다. 지금 있는 집이 피렌체 중심가와는 약간 떨어져있는 관계로 어디라도 갈라치면 15-20분정도는 걸어야한다. 그리고 가는 길에 항상 지나치던 투박한 모양의 성당. 나는 이 성당이 피렌체에 차고 넘치게 있는 수 많은 성당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나의 짐작은 틀렸다. 오늘 날씨가 좋길래 어디를 가볼까 하고 검색하던 중 이 성당이 나왔는데, 나의 예상보다 훨씬 유서깊고 중요한 곳이었던 것이다. 산타 마리아 엘 카르미네(Santa Maria del Carmine). 그리고 그 옆에 깊숙이 들어앉은 브란카치 채플(Cappella Brancacci). 이 곳에 마사치오(Masaccio)의 '에덴으로부터의 추방(The expulsion from the garden of E.. 2015.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