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순대1 파리에서 파리로 돌아왔다. 유럽에서의 계획된 시간이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편과 나는 가장 좋았던 프랑스에서 남은 10일을 보내기로 했다. 5일은 파리에서, 그리고 마지막 5일은 차를 렌트하여 프랑스 남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며 로드 트립을 하기로.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두 밤을 자고 나면 로드 트립을 떠난다. 아래는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몇 장 안되지만 찍었던 사진들과 있었던 일들. 지금 머물고 있는 로프트. 직업이 무려 4개나 되는, 콧수염이 멋진 Romain 의 집을 5일간 빌렸다. 위치는 Bastille 근처의 Rue de Charonne 인데, 주변에 맛있는 식당이 많아서 좋다. 한국으로 치면 마치 경리단 맛집거리 한복판에 있는 집같은데, 대문을 나서면 짜잔하고 좋은 .. 2015.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