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소스1 발리에서 삼시세끼 해먹고 살기 어제 고객 웨딩 한건을 마쳤고, 다음주의 한 건을 더 하면 상반기 예약된 웨딩은 모두 마무리가 된다. 즉, 이제 띵가띵가 놀 시간이 되었다는 것. 기념으로 어제 발리의 대표 일본/한국 슈퍼라고 할 수 있는, 파파야 슈퍼마켓에 들러 잔뜩 장을 봐가지고 왔다. 일요일 점심에 현지 친구들이 오기로 해서 불고기를 해주기로 했는데, 조금 비겁하지만 한국의 불고기 소스를 사가지고 왔다. 저번 포스팅에서 적은거 같은데, 우리 집은 번화가랑 상당히 떨어져있기 때문에 먹을 게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먹거리를 사다 쟁여놓으려 하고 있다. 이번에도 무지하게 사들고 왔음. 그리하여 오늘 아침에는 어그적어그적 일어나 커피를 만들고, 시리얼을 먹고, 후식으로는 초코빵을 먹었고, 바로 드러누워 삼시세끼 정선편을 보다가 비빔국수가 나.. 2015.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