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이주1 발리는 오늘도 날씨가 좋다 여느때처럼 오늘 아침에도 눈이 뜨니 햇살이 쨍쨍했다. 우리집 청소를 담당하시는 이부 카리가 어제 선물로 가져온 큰 파파야를 절반을 통크게 썰어서 아침으로 먹고 테이블에 앉아서 열심히 이메일 체크를 하고 웹툰과 뉴스를 번갈아보다보니 너무 날씨가 좋아서 이대로 노트북만 보고 있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바퀴 집을 훅 돌아보고 사진 몇 장 찍어왔다. 나중에 발리를 떠나고 이런 순간들이 그리워지면 가끔씩 찾아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도 소들은 평안.소들이 원래는 3마리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 6마리이더라. 송아지들은 금세 자라서 어른 소 느낌이 난다. 내가 폰을 들고 얼쩡대니 또 쳐다보길래 한 장 찍어주었음. 이부카리는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오후 3시까지 청소를 해주시고 돌아가는데, 매일 .. 2015.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