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여행1 [프랑스 남부 로드트립] 성에서의 하룻밤. 샤또 드 바그놀. 이번 프랑스 남부 로드트립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성에서 하룻밤을 보냈던 것. 파리로 올라가기 전 어느 곳을 갈까 고민하다가, 공기 좋은 곳에 좋은 호텔을 잡고 푹 쉬고 잘 먹다가 오자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남편이 좋아하는 호텔 예약 사이중 slh.com이라는 곳이 있는데,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의 약자이다. 이 웹사이트는 일반적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잘 노출이 되지 않는, 전 세계에 숨어있는(?) 작지만 럭셔리한 호텔들을 찾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샤또 호텔도 이 곳에서 찾았다. 안시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샌드위치도 사먹고 천천히 주변 구경을 하면서 올라갔다. 바그놀(Bagnol)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 2015.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