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라보1 프랑스에 가면 이건 꼭 사야돼! 르 라보 바닐 44 향수 내가 요즘 가장 열광하는 향수 브랜드가 있다면 그건 바로 르 라보(le labo).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 머물렀다가 그 곳의 어메니티로 마련된 비누와 바디로션이 너무 맘에 들어서 알아보니 그 회사가 바로 르 라보였다. 르 라보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등 주요 몇 도시에만 있고 아직 한국엔 진출을 안했는데, 요즘 확장세로 봐서는 곧 한국에도 들어갈 듯 하다. 가격대는 오드 뚜왈렛이 50ml가 200달러선으로 비싼 편인데, 향을 맡아보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게 그 가격에 걸맞는 만족감을 준다. 내가 파리에 5일간 머문다는 사실을 알고 시누이가 이 곳에서 향수 하나를 사다줄 것을 부탁했는데, 오로지 파리의 르 라보에서만 파는 향수가 있단다. 이름은 바닐 44 (Vanille 44). 파리에서만 구.. 2015.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