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집의 열쇠를 받고 드디어 본격적인 레노베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때려부수기(?)입니다. 고치기로 결정한 부분들의 기존 있던 것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저희는 바닥과 1층의 팝콘 천장, 파우더룸, 부엌 등을 모두 다 고치기로 했으니 이것들을 다 때려부순 후 갖다 버려야합니다.
저희집이 하우스였기에 망정이지 옆집하고 붙어있는 구조였으면 이웃들이 참 괴로웠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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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면 아마 하루만에 끝났을 작업이지만 여기는 한 두사람이 와서 천천히 일주일 정도 진행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놀랍게도 갖다 버리는 비용이 무려 650만원에 달했습니다 헐.. 이거 보고 제가 가서 차에 싣고 날라 버리겠다고 하고싶었을판!
아래는 저희 GC 가 보냈던 예상비용의 일부입니다.
DEMOLITIONremove all flooring GST 1 6,500.00 6,500.00 on top two floors hard to quote because we do know how long it will take I think itll be one week of demo from my crew
중간에 궁금해서 슬쩍 들여다봤는데요, 한두명이 일하긴하는데 여긴 시간당 임금을 받으니까 급할 게 없습니다.
음악도 듣고 커피도 한잔씩 하면서 아주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ㅜㅜ
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이런 건축 및 레노 분야로 진출하시는걸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