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 코로나 후 밴쿠버에서 집을 사고 팔고 다시 산 이야기 저희 가족은 2019년에 토론토에서 차에 캐리어 4개 싣고 9일간 육로로 이동하여 밴쿠버로 이사를 왔습니다. 2017년에 홍콩을 떠나 캐나다 몬트리올에 한번 살아보자고 이사를 했었는데, 딱 1년 살아보고 도저히 이 추운 곳에서는 평생 살 수 없겠다 싶어 잠시 토론토 시댁에 머물다가 2019년 밴쿠버로 이사를 결심합니다. 2024년이 된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이보다 더 잘한 선택은 없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떠돌다보니 어느 한 곳에 정착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덜컥 집을 샀다가 몬트리올 때처럼 마음에 안들면 어쩌지 싶어서 밴쿠버에 도착하고도 몇년은 렌트하며 살아보고 천천히 집을 알아보자고 생각했지요. (* 보통 캐나다는 렌트집을 알아볼 때 온타리오쪽은 키지지(Kijiji)를 많이 살펴보는 것 .. 2024.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