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 인덕션과 전기레인지 비교 그리고 승자는... 저는 제 평생 가스레인지만 사용해왔는데요, 밴쿠버에 와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렌트했던 집들부터 구매한 첫 집까지 원래부터 가스레인지가 있었는데요, 때문에 인덕션이 뭔지 전기레인지가 뭔지 생각해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집을 사서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하게되면서, 원래 집에 있던 오래된 레인지를 버리고 새로운 것을 구매하게 되면서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해보게되었는데요, 제 결론은 '인덕션'이었습니다. 우선 평생을 써 온 가스레인지를 미련없이 바로 포기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가스 냄새입니다. 원래 가스는 무향무취이지만, 유출되었을 때 위험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일부러 냄새를 주입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아무리 조심해도 가스레인지의 불을 켤 때마다 그 냄새가 나는걸 보면 매번 제가 요리 .. 2024. 1. 12. 캐나다에서 장보기 & 유명맛집 배달받기 제가 사는 BC 주에서는 월마트, 슈퍼스토어같은 대형 슈퍼들은 대개 목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세일을 진행합니다. 저는 주로 Flipp 이라는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두고 여기서 전단지들을 쭉 살펴보는데요, 제가 마음에 드는 세일품목이 많은 슈퍼에서 장을 보는데 가끔은 이 슈퍼 저 슈퍼를 돌며 세일하는 상품만 사서 쟁여놓기도 해요. https://flipp.com/ Flipp – Flyers, Shopping List, Weekly Ads | Flipp Save at over 2,000 of your favourite stores.Flipp is your one-stop marketplace for savings and deals. Browse weekly digital flyers fro.. 2024. 1. 11. 캐나다 하우스 레노베이션 2. 중간점검 (전기 공사, 바닥공사, 배관공사 등) 제가 대대적인 하우스 레노베이션을 해보니 한국이나 캐나다나 마찬가지겠다 싶은 점은, 돈과 시간이 있으면 편하다! 얼마든지 할만하다! 그러나 돈과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그때부터는 집 오너의 고생길이다 하는 것입니다. 전 편에서 레노베이션 디자이너를 고용하는데 약 10,000불 정도가 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레노를 하다보니 왜 만불을 기꺼이 주겠는지 알겠더라고요. 너무너무 많은 결정사항들이 있고 알아봐야할 게 정말 너.무.나 많습니다. 문 손잡이부터, 캐비넷 손잡이를 풀스(pulls)로 할건지 놉(knob)으로 할건지, 컬러는 뭘로 할건지, 사이즈는 뭘로할건지부터해서 화장실 타일은 수천 수만개나 되는데 가격과 컬러는 눈돌아가게 다양하고, 조명은 정말... 조명 고르기야말로 정말 어려운 게 우선 조명 .. 2024. 1. 9. 캐나다 하우스 레노베이션 1. 데몰리션 구매한 집의 열쇠를 받고 드디어 본격적인 레노베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때려부수기(?)입니다. 고치기로 결정한 부분들의 기존 있던 것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저희는 바닥과 1층의 팝콘 천장, 파우더룸, 부엌 등을 모두 다 고치기로 했으니 이것들을 다 때려부순 후 갖다 버려야합니다. 저희집이 하우스였기에 망정이지 옆집하고 붙어있는 구조였으면 이웃들이 참 괴로웠겠다 싶습니다. 한국이면 아마 하루만에 끝났을 작업이지만 여기는 한 두사람이 와서 천천히 일주일 정도 진행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놀랍게도 갖다 버리는 비용이 무려 650만원에 달했습니다 헐.. 이거 보고 제가 가서 차에 싣고 날라 버리겠다고 하고싶었을판! 아래는 저희 GC 가 보냈던 예상비용의 일부입니다.. 2024. 1. 9. 아이 영어 교육을 위해서라면 밴쿠버에 오지마세요 캐나다의 퀘백주, 온타리오주, BC 주에 모두 살아본 사람으로서, 엘레멘터리에 다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짧게는 1-2년 아이 영어 교육을 위해서 밴쿠버로 오려는 분이 있다면 말리고싶습니다. 비용 대비 기대 성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여기서 그런분들을 많이 봅니다. 영어를 위해 유학 왔는데 학교에 한국 애들이 너무 많다고요. 같은 반에 한국 아이들이 2-3명 있는거도 너무 싫어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더라고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이나 랭리는 단연 교실 내 한국 아이들의 비율이 높은데요, 이상하게 유학오시는 분들이 그 지역으로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밴쿠버로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지역 결정하시기 전에 유학원에만 의지하지마시고 직접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 2024. 1. 8. 캐나다 하우스 레노베이션 - GC 선택, 전체 과정, 총 수리 기간 제가 전 글에서 밴쿠버로 이사온 후 집을 사고 판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https://bali.tistory.com/66 코로나 후 밴쿠버에서 집을 사고 팔고 다시 산 이야기 저희 가족은 2019년에 토론토에서 차에 캐리어 4개 싣고 9일간 육로로 이동하여 밴쿠버로 이사를 왔습니다. 2017년에 홍콩을 떠나 캐나다 몬트리올에 한번 살아보자고 이사를 했었는데, 딱 1년 살 bali.tistory.com 이 글에 이어 다음 집을 사게 되는데, 그 과정은 다른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선 캐나다에서 집을 레노베이션(수리)하는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합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집이 10년 20년 되고 하면 많이 낡게 되어서 레노베이션을 많이들 합니다. 저희가 산 집도 20년이 다 된 집인데.. 2024. 1. 7. 이전 1 2 3 4 ··· 11 다음